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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사네(송별회).2019.4.24.염애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욜 부장님의 송별회날이 왔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어제 먹은 김밥이 체했는지

새벽부터 통증이 왔다

통증을 느끼는 동시에 송별회에 가야하는데 하는 불안한 마음이 앞섰다

하필 송별회날에 아프다니....

새벽에 일어나 흰죽을 끓여 먹고 통증이 가시지 않아 그동안 먹지 않았던 진통제도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나니 평상시 처럼 거뜬이 나았다

지금까지 나의 경험으로 위가 아프거나 불편할때는 찹쌀로 흰죽을 끓여 먹으면 거짓말처럼 금방 괜찮아 졌었다

부랴 부랴 꽃단장(립스틱)을 마치고 모임 장소로 출발~

도착하기도 전에 창가에 자리잡고 앉아 있는 우동사 친구들은 건널목에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손을 들어 환영을 해 주었다

오랜만에 보았지만 항상 보았던 것처럼 친근함이 묻어 왔다

궁금하고 보고 싶었던 얼굴들~

조금 있으니 초여름 같은 날씨인데 정장에 넥타이까지 하고 나타나신 울 부장님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해드리고 맛있는 대구탕을 먹었다

전날 술을 드셨다며 해장으로 딱이라며 땀을 뻘뻘 흘리시며 뜨거운 대구탕을 맛있게 드시는 아기곰돌이 같은 울 부장님

더우면 넥타이도 풀고 겉옷도 벗으셔야지 주위 사람들이 편하다는 것을 아직도 모르신다

식사를 마치고 2차로 회장님께서 맛있는 커피를 사주셨다

꽁짜라 그런지 회장님의 마음이 느껴져서인지는 몰라도 어느때보다 만나게 묵었다

잘 먹었습니다 회장님~~

 

부장님께서 신사종합복지관을 떠난다는 사실을 듣는 순간 한쪽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동안 항암치료를 열심히 받아 5월부터는 우동사 모임에 참여 해야겠다고 생각 했었고

모임에 참여를 하면 당연히 부장님이 계시리라 생각을 했다

대부분 부장님이 없는 우동사는 생각조차 못했다고 한다

필요에 의해 만남과 헤어짐은 자연스런일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느끼며 살아 왔는데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에게 있어 부장님은 제3의 인생을 살아갈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로서 나에게 딱맞는 역할을 찾아 주었다

우동사가 아니 였다면 지금도 나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한없이 헤메고 있었을 것이다

사례관리실천을 함으로 복지사로서의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고 실천을 통해 나에게 숨겨진 재능(글쓰기)을 발견 하게 되었다

글을 쓴다는 것은 한없이 어렵고 스트레쓰가 쌓이는 일이기도 하지만 글을 쓰므로 마무리가 되고 정리가 되기도 한다

또한 힘든만큼 나만의 즐거움과 뿌듯함이 나에게 글을 쓰게 만드는 것 같다

앞으로의 계획은 지금까지 써온 일지들을 정리하여 나만의 사례실천집을 만드는 것이고 몇년 동안 준비해온 레크레이션 자료들도 책으로 만들어  딸들에게 물려주는 것이다 








 


댓글 2

선생님의 글을 읽는 순간 마음이 울컥해지네요~^^ 늦은 나이에 왠 눈물이~ 너무나 좋은 추억과 보람을 가지고 떠납니다. 아주 떠나는 것은 아니지만 전에 만큼 자주 볼 수 없음에 서운함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생님을 통해 저마다 가진 강점이 참으로 많지만 자기 스스로 그 강점을 모르고 살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감사합니다.
병마와 잘 싸우고 하루속히 괘차하시길 바라고 기원하겠습니다.~^^  맛난 것이라도 사드리려고 하니 나중에 개인적으로 전화드리면 시간 좀 꼭 내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선생님 소원~ 꼭 성취하시기를 바랄께요~ ^^ 늘 화이팅 입니다~

  • 김혜지
  • 2019.04.30 14:09

선생님 파이팅

하시고져하는 일들 꼭 계획대로 잘 진행될거예요

항상 건강 홧팅합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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