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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사네(실천사례)2018.4.28.염애순|

날씨가 따뜻하니 모두들 정자에 나와 계셨다

정보제공자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고 잠깐 정자에 오시지만 보볼정 어르신과 멀리 떨어져 앉아 계시곤 하신다

보볼정어르신이 커피를 뽑아서 나눠주지 않고 혼자 드셨다고 미워하시기 때문인 것 같다 1년을 넘게 정자에 왔지만 보볼정어르신은 단 한번도 먹거리를 사지도 않으며 실버타이 어르신이 사온 것으로 나눠주면서 사지 않는 어르신들에게 횡패를 부리며 시비를 걸고 미워한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니 오랜만이여.신사동?.웬일이야!.

!~. 어디 갔다 오셨다면서. 갔다 오셨어요 해야지 갔다 왔냐가 뭐야.갔다 오셨어요 에헤헤헤.제가 반말을 했어요?. 갔다 왔냐고 했잖아~.죄송합니다 아주아주 죄송해요~~~~~.

어디가는거야 어디가는데.어르신 보러왔지요.엠병할 왜 나를 보러 오냐.

보고 싶으니까 왔지요. 어르신 생신이 월요일인데 못올 것 같아서 어르신들과 같이 돈 모아서 냉면 사드리기로 했었는데.

해장국 잡수고 왔데. 언제요?.지금 순대국 먹고 왔데.

니가 왜 내 걱정해,아이고 딴데가서 사먹어 걱정하지마.난 생일이 없어.

생일날 면을 먹어야 오래 산다구 냉면 드셔야 된다면서요~.

아이고 저기에 냉면이 5천원인가,6천원이랴,아유~비싸요 비싸.5천원이 뭐 비싸 난지금 1만원 먹고 왔써 7천원 선지국 한그릇에다 소주 한병, 내생일이 내일인가 모래인가 나는 모르겠어,난 생일이 없어

어르신이 그저께 보볼정.아바바 어르신들 냉면 사주고 생일턱이라고 했다면서요~

나는 돈만 있으면 다 사줘 까짓거 100원짜리 안남겨.하면서 지갑에서 꺼내 돈을 세신다. 어르신은 수시로 지갑을 만지며 돈을 세어 본다.돈을 세어 보다가 땅에 떨어뜨리기도 한다 어르신생일에 대해 같이 돈 모아서 냉면다주기로 했다고 설명을 하니.시끄러 다 내가 알아서 살아 보볼정 어르신이 정자에 늦게 오시며 나는 아는척도 안하며 다른 사람에게는 손을 흔들고 산(실버타이)어르신을 뒤에서 껴안고 흔들면서 탁탁 치며 반갑다며 앞에서 애교를 부린다 난 할머이가 좋아. 아이고 왜그래.이뻐서 그래. 이쁜거 좋아하네.돈도 많네 할머이~

없을땐 푼수푼수 하며 있는욕 없는욕 하면서 실버타이 어르신 앞에서는 꼼짝도 못하고 애교를 부린다. 나는 할메 죽으면 같이 따라갈거야~. 나는 절~대 남에게 해대는 일은 안혀 왜 비싼밥 묵으며 그래, 해대게 할 필요가 없어, 우리 아들이 그래 엄마 사람 미워하지마래, 그래서 아이 미운 것은 미운거지 나는 미운 것은 쳐다도 보기 싫어

난 아까 00새끼(부동산경영)가 와서 꼴보기 싫어 그냥 갔어.

그새끼 복덕방 새끼는 일찍 나왔네. 아니 걔는 말을 꼭 싸가지 없이해 먹는다고 혀지 쳐먹는다고 현당께. 쳐먹는 것은 그만 두고,여기는 납골당만 모였다고 하면서 지어미도 납골당이라고 한다니까.

아니 납골당은 괜찮은디 납골당은 아무 때고 가기는 걍게.쳐먹는다가 뭐여 어른들한테.납골당만 앉아있다고 지랄이여. 지는 안늙나.밥을 김밥을 하나가지고 아저씨랑 노놔 먹는다면서,오메오메 나는 김밥 하나 가지고 양 안차 두어개는 먹어야 혀.

70세에 저 세상에서 날오라고 하거든 할 일이 너무 많아 못간다고 전해라

80세에 저세상에서 날오라고 하거든 여기있는 할메들 빵사주느라 바쁘다고 전해라 아하하하 아ᄒᆞ하ᄒᆞ하.

냉면을 먹으러 가자고 하니.나는 냉면을 싫어해,사람들과 고기 먹을때 다들 냉면을 먹는데 나는 밥먹어.이 많은 사람을 사줄려면 돈이 얼만데.

어르신과 둘이만 가요,다들 싫다고 하시니.

예전에 할아버지와 자주 왔던 곳이라며 냉면 한그릇을 다 드셨다

어르신 이쪽으로 가볼까요 뒤에 복지관이 있는데 천천히 복지관 쪽으로 가봐요 어르신집에서 멀지도 않고 냉면집 뒷집인데.

아유 싫어 혼자 갔다와 하셨다

어르신 생신이라고 해도 누구하나 반응이 없다

분명이 같이 사드리자고 했었는데......



 


댓글 1

당사자 어르신께 관심을 가지고 생일까지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정자에 오시는 어르신들 간에 서로 돕고 나누는 관계를 이어드리고자 여러 궁리를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모든 일상이 복지실천의 매개이며 구실이 된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실천해주시니 훌륭하십니다. 늘 사람간의 관계는 물리적 시간이라는 뜸이 들어야 함을 이해하고 계시니 현명하십니다. 늘 복지를 배우고 실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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