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사로이 헬로데이

[따사로이 헬로데이] 주민기자단을 되돌아보다. Ep.56|

  • 강효빈
  • |조회수 : 81
  • |추천수 : 0
  • |2018-10-15 오후 4:38:01

# 2018.10.12.()

 

주민기자단 정기모임이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불참자 발생으로 6명의 주민들이 참석했습니다.

금일은 지금까지의 기자단 활동을 되돌아보고

주민들은 모임(기자단 활동) 또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주민들의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주민은

모임 내에서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항상 자신을 낮추고 젊은 주민들에게 맞추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ex: “저보다 여기 엄마들이 더 잘하시니까 ”, “저는 다 괜찮으니까 정해지는 대로 따를게요.”)

하지만 점차적으로 주민들과 관계하고, 주민들의 격려와 지지를 통해 주체성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글쓰기를 모임 내에서 자신의 역할로 삼음으로써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은평시민신문에 글이 실리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 뿐 아니라 항상 집, 성당, 도서관만 다니시던 생활패턴에서

주민들과 함께 기자단 활동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 탐색으로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는 생활패턴으로 변화하였습니다.

 

하주민은

타 지역에서 은평구로 이주한 주민입니다.

대부분의 지인들이 타 지역에 있고, 늘 집안에서 가족들을 뒷바라지하는 전형적인 가정주부의 삶을 사느라

은평구 주민으로서의 소속감이 높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자녀들의 결혼 및 분가로 삶의 여유가 생기게 되었고 몇 년 전 복지관과 인연이 닿게 되어

지금의 모임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모임을 통해 지역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는 은평구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먼 친척들보다 가까운 이웃이 좋은 것 같아요.

주민은 모임을 계기로 주민들과 관계하면서 은평구 주민으로써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주민은

저는 복지관에 연락했을 때(미디어 교육 후속모임을 원해서) 단순 친목모임으로만 생각했던 건 아니에요. 근데 이렇게 기자단 모임과 인연이 닿게 되면서 교육도 받고 활동도 하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요일마다 여기저기 다양한 정기모임(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런 정기모임을 통해 일상 속 활력을 찾고 있어요.

저한테 가장 큰 변화는 기자단 활동을 통해 지역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거평소에 관심을 갖지 않았던 곳이고, 가던 길이 아닌데도 어느 순간부터 취재 할 거리 없나~ 여기엔 뭐 없나~? 하고 길을 돌아가 보게 되더라고요.”

내가 취재했던 곳이 서서히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하고 보람 느꼈어요.”

올해 포토에세이북 발간에 있어 가장 적극적이고 다양한 취재활동을 해주셨습니다.

 

연주민과 채란주민 역시

모임을 계기로 복지관을 자주 드나들게 되었고

안건 논의 및 기자단 활동에 있어 촉진자 또는 조력자 역할을 함으로써 모임을 이끌어주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모임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주민의식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역 안에서 주인 노릇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처럼 주민들은 모임을 통해 관계정도 뿐 아니라 삶의 질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전반적으로 주민들은 모임기자단 활동에 대한 애정이 높았습니다.

 

(연주민) “저희가 각자 일상 안에서 취재활동하고, 모임 때 만나서 공유하고 포토에세이북 발간 준비하잖아요. 그러다보니 어떤 때는 동적이고, 어떤 때는 정적일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연주민) “정적인 활동으론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기자단 활동 외에도 생산적인 활동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담당자) “생산적인 활동이라면 어떤 것일까요?”

 

(연주민) “저 같은 경우는 정기 봉사요.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강주민) “저도 같은 의견이에요.”

(자주민) “봉사 같은 의미 있는 활동이라면 저도 좋아요. 그런데 저는 이미 다른 곳에 봉사하는 곳들도 있고 요일별로 스케줄이 있어서 스케줄이 맞을지는 모르겠어요.”

(란주민) “봉사는 정말 책임감 가지고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겠다는 약속을 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일이 1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모임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월 1회든, 격월이든 정기적으로 해야 하고요.”

(자주민) “맞아요.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거 동의합니다.”

 

위 내용과 같이 기자단 활동(취재 활동, 정기간행물 발간 등) 외에도 모임 안에서

봉사와 같은 생산적인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다 다루진 못했지만 주민들은 사진, 글과 같은 미디어를 활용한 활동을 유지하되

지역 내 돕고 나누는 활동 또는 다른 주민들과 함께 하는 활동도 이뤄지기를 희망하셨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생각이 많아집니다.

관계가 끈끈해질수록

변화가 있을수록

모임 그리고 서로가 더욱 소중해집니다.

 

불참자 발생과 시간 관계 상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대략적인 주민들의 생각은 이와 같았습니다.

주민들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내부적으로 고민해보아야겠습니다.


댓글 1

감사합니다~^^ 매우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셨네요~ 주민기자단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지역사회와 함께 할 것인가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네요~ 기존 주민기자단 활동이 복지관의 여러 복지실천과 생활캠페인 활동이 잘 융합되었으면 좋을 것 같네요~ 각자가 가진 강점을 잘 살리고 상호 관계하면서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수 작성일
56 [따사로이 헬로데이] 세 번째 포토에세이북이 나오다. Ep.57 photo 강효빈 11 2018.11.14
[따사로이 헬로데이] 주민기자단을 되돌아보다. Ep.56 [1] 강효빈 81 2018.10.15
54 [따사로이 헬로데이] 주민기자단 9월 두 번째 정기 모임 Ep.55 [1] 강효빈 112 2018.10.01
53 [따사로이 헬로데이] 주민기자단 9월 정기 모임 Ep.54 [1] photo 강효빈 125 2018.09.13
52 [따사로이 헬로데이] 주민기자단 7월 정기 모임 Ep.53 [1] photo 강효빈 224 2018.07.27
51 [따사로이 헬로데이] 주민기자단 7월 정기 모임 Ep.52 [1] 강효빈 222 2018.07.13
50 [따사로이 헬로데이] 주민기자단은 두번째 포토에세이북 준비중Ⅱ Ep... [1] photo 강효빈 280 2018.06.19
49 [따사로이 헬로데이] 주민기자단은 두번째 포토에세이북 준비중 Ep. 50 [1] 강효빈 282 2018.05.25
48 [따사로이 헬로데이] 두 번째 포토에세이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 [1] 강효빈 328 2018.05.04
47 [따사로이 헬로데이] 주민기자단의 첫 번째 포토에세이북이 나오다 Ep.. [2] photo 강효빈 407 2018.04.11
46 [따사로이 헬로데이] 2018년 주민기자단 3월 두 번째 정기 모임 .. [3] photo 강효빈 388 2018.03.23
45 [따사로이 헬로데이] 2018년 주민기자단 3월 첫 번째 정기 모임 .. [2] photo 강효빈 420 2018.03.08
44 [따사로이 헬로데이] 2018년 주민기자단 2월 첫 번째 정기 모임 .. [1] photo 강효빈 419 2018.02.12
43 [따사로이 헬로데이] 2018년 주민기자단 두 번째 정기 모임 Ep.44 [2] photo 강효빈 432 2018.01.29
42 [따사로이 헬로데이] 2018년 주민기자단 첫 정기 모임 Ep.43 [3] 강효빈 444 2018.01.15
41 [따사로이 헬로데이] 주민기자단 심화교육 마지막 이야기 Ⅴ Ep.42 [2] photo 강효빈 510 2017.11.28
40 [따사로이 헬로데이] 주민기자단 심화교육 네 번째 이야기 Ⅳ Ep.41 [2] photo 강효빈 450 2017.11.18
39 [따사로이 헬로데이] 주민기자단 심화교육 세 번째 이야기 Ⅲ Ep.40 [1] photo 강효빈 455 2017.11.10
38 [따사로이 헬로데이] 주민기자단 심화교육 두 번째 이야기Ⅱ Ep.39 [1] photo 강효빈 480 2017.11.04
37 [따사로이 헬로데이] 주민기자단과 함께 만드는 소식지Ⅲ Ep.39 photo secret 강효빈 332 2017.10.30
QU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