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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잇는 강점 사례관리] 신사동과 역촌동 당사자를 나눔으로 잇다!|강점사례관리

  • 석나리
  • |조회수 : 108
  • |추천수 : 0
  • |2019-07-16 오후 1:35:02


신사동에 거주시하는 남 어머니는 본인이 가진 것들 중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것이 없는지 항상 고민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동안 어머니께서는 종량제 봉투, 커피, 생필품 등 소소하게 나눌 수 있는 것들을 복지사에게 건네며,

필요하신 분이 있으면 도움이 됬으면 좋겠다 전해달라 하셨습니다.


올해 초 어머니께서는 쌀 2포대를 복지관으로 후원해주셨습니다.

자녀가 있고 쌀이 필요한 주민이 있으면 잘 전해달라 하십니다.



어머니가 주신 쌀을 받고, 어떤 분에게 전달해야 잘 도울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이때, 채송이 선생님이 만나고 있는 역촌동 이 어머니가 생각났고 채송이 선생님께서 잘 전달해 주셨습니다.

이 어머니께서는 남 어머니에게 감사함을 전달하며,

본인이 잘 쓰지 않는 물건이지만 필요하신분께 전달해 달라며 에센스를 나눠주셨습니다.



기관으로 돌아와 이 어머니가 주신 에센스를 어떤 분에게 전달해야할지 고민했습니다.

전에 남 어머니께서 화장품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셨고, 이를 전달하면 좋겠다 이야기 나눴습니다.

가정방문 시 이 어머니께서 주신 에센스와 마음을 함께 전달했습니다.


"쌀은 내가 있으니 그냥 준건데, 화장품 정말 필요했던건데.... 잘쓴다고 전해주세요.

가만있어봐~ 아이 키우면 쓰레기 봉투랑 많이 필요할거에요. 내가 모아둔 것 있어 좀 챙겨줄게~

이건 적셔쓰는 티슈인데, 좋아요. 아이 키우면 필요할거에요. 이것도 조금 가져다 줘요."



이 어머니를 만나고 있는 채송이 선생님께 잘 전달했습니다.

채송이 선생님도 남 어머니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시고, 이 어머니께 물건과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이 어머니께서는 사회복지사에게 먼저 제안해주십니다.


"제가 나눔해주신 어머니께 편지 한 통 써도 될까요?"

"받으시는 어머니께서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는 편지지를 가지고 오셔서 정성스레 편지를 쓰시고, 커피와 함께 봉투에 넣어 주십니다.

"제가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좋은 걸 선물 많이 받거든요."

"받으시는 어머니께서도 커피 좋아하신다고 들었어요."

"다행이네요. 저는 안마시니까.(웃음)"



남 어머니가 이 어머니를 돕고자 하는 마음을 채송이 선생님이 잘 전달해주셨고,

이 어머니께서는 남 어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직접 표현해주셨습니다.

하루 빨리 남 어머니께 전달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마침 근처에 상담이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어머니께서 나눠주신 쌀과 종량제 봉투 등 물품을 복지관에서 만나고 있는 당사자분에게 전달하였고,

당사자 분께서 마음을 직접 표현하고 싶어 준비해주셨다 전달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편지를 찬찬히 읽으십니다.


"어쩜 이렇게 글씨도 예뻐요? 너무 고맙네, 별거 아닌데... 이번 달에도 쌀이 있어요.

선생님 오다가다 시간 날 때 가져가서 전달해주세요. 그래도 좋은 인연 맺게 된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네요."라고 말씀해주십니다.



#

평소 소소하게 본인이 나누실 수 있는 것들을 잘 나눠주시는 남 어머니이십니다.

어머니께서는 힘들 때, 복지관의 도움을 받았고 조금이나마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을 찾고 나눠주십니다.

사회복지사는 당사자가 잘 나눠주신 물건을 매개로 당사자들의 관계를 잇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당사자들의 소소한 나눔과 마음, 사회복지사들의 관계를 잇기 위한 노력들이 모여,

새로운 돕고 나누는 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신사동 남 어머니와 역촌동 이 어머니의 소소하지만 풍성한 나눔들을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댓글 2

그 동안 복지관 또는 이웃을 통해 받았던 따뜻한 마음을 잊지않고, 지역사회에 되돌려드리려는 어머님의 마음이 참 감사하네요. 그리고 어머님의 뜻과 마음을 잘 헤아리고, 단순 나눔 연계가 아닌 새로운 관계로 이어드린 담당자께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당사자 간 직접 만나지 않아도 나눔을 매개로 향후 상호 관계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만들어졌네요. 잘하셨습니다. ^^

  • 정유빈
  • 2019.08.05 11:16

단순히 전해주는 것만이 아닌 관계를 이을 수 있게끔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는
관계중심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담당자들 감사합니다.

항상 작은것이라도 나누어 주시려 노력하는 어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주시니 힘 받으시겠네요. 두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자연스레 차라도 마시는 자리 만들어 만나서 감사표현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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